취리히 생활
취리히 시내 둘러보기 (feat. 린덴호프)
뜨내기군
2018. 9. 14. 06:02
잡다한 행정처리가 웬만큼 끝났다. 개강까지는 아직 한 주가 남았는데, 할 일이 없다. 만날 사람도 없고. 한국이었으면 소파에 누워서 하루종일 티비를 보고 있을텐데, 그럴 수 없으니 일단 방을 나왔다.
린덴호프에서 한 컷
중앙에서 살짝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취리히 공대다
그나마 생각이 난 게, 취리히 시내를 돌아다니기. 학교를 조금만 내려오면 취리히 시내인데, 이곳은 관광지여서 사람이 정말 많다. 교환학생으로 있던 로잔에 비해 사람이 훨씬 많다. 이번에 취리히에 오면서 북적북적하면, 사람 없는 것보다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 같지는 않다.
대중교통 중 하나인 보트
대중교통권을 사면 구매한 범위내에서는 보트도 탈 수 있다
린덴호프는 취리히에 오면 꼭 들르는 곳이라 항상 사람이 많다
취리히 시내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파노라마샷
이곳에는 큰 사이즈의 체스가 있어 어르신들이 체스를 두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취리히 호수
월 교통권이 있으면 이곳에서 보트를 무료로 탈 수 있다
3년 전쯤 겨울의 취리히는 너무 춥다는 기억만 남아있었는데, 여름의 취리히는 평화로우면서도 가슴뛰게하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