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3일 - 니스!교환학생 2015. 9. 22. 05:31
2015-09-06
전날 12시쯤 니스에 도착해서 씻고 하다보니 새벽 2시쯤 잠든 것 같다.
니스에서는 이틀 있을 거였기 때문에 이 날 하루는 조금 늦게까지 자고 일정을 시작했다.
첫 번째 일정은 샤갈 미술관
샤갈의 n번째(??) 생일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미술관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샤갈이 직접 미술관 설립을 기념해서 만든 타일 작품도 있다.
미술관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샤갈의 그림 중에 종교적인 그림이 굉장히 많았다.
사실 샤갈하면 야수파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종교적 내용을 많이 그렸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에덴에서의 추방(?) 뭐 이런 제목이었다.
위 두 그림 모두 니스의 여신을 그린 것이다.
미술관 옆에 작은 노천 카페가 하나 있었다.
숙소에서 미술관까지 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
칸느가 이정표에 있다니~!
미술관을 보고 드디어 그 유명한 니스 해변에 도착!!!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답다
바다색도 정말 예쁘고 주변 풍경도 너무 좋다.
게다가 이곳에 계신 형, 누나들은 수영복을 입는 것도 귀찮아서
더 가볍게 입으시는 분들이 종종있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직접보니 신선했다.
해변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마세나 광장
니스에 갔다면 모두 이곳을 지나쳤을 것이다
니스에 기마 경찰이?
뭔가 어울리진 않지만 신기
니스에는 관광 열차가 있는데 이걸 타면 니스 성을 포함해서
여러 관광 포인트를 기차를 타며 볼 수가 있다.
니스 성에서 10분정도 쉬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간다.
위 사진은 니스 성에서 니스 해변을 내려다보며 한 컷.
해변으로 돌아가 꿈에 그리던 니스 해변에서의 해수욕을 즐겼다.
바다에서 놀다보니 금방 출출해졌다.
저녁은 맛있게 먹자는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다 100년 전통 니스 레스토랑을 찾았다.
조금 늦게 가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30~4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니스식 샐러드와 와인
니스식 샐러드에는 참치가 들어가는게 특징인가 보다.
메인 디쉬 비프 스튜
디저트 레몬 타르트
이 레몬 타르트가 정말 맛있었다.
새콤하면서 끝맛은 달아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었다.
이날 늦게 먹기 시작한 탓에 다 먹고 나니 식당에는 우리 밖에 없었다.
우리때문에 원래 영업시간보다 늦게까지 열게 된 것도 미안하고
서빙한 점원이 너무 착해서 팁을 주려고 주머니를 봤는데
1~2유로짜리 동전이 없었다.
지갑에 5유로가 가장 작은 돈이었다.
그냥 5유로를 팁으로 주고 갈까 생각했지만 5유로는 팁으로 너무 큰 돈이기에
정말 미안하지만 팁 없이 식당을 떠났다.
점원이 팁 없는 걸 확인하기 전에 빠르게 식당을 나왔다.
'교환학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르마트 (0) 2015.11.10 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드디어 마지막 날 - 에즈, 모나코 (2) 2015.09.22 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2일 (2/2) - 마르세이유 (0) 2015.09.22 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2일 (1/2) - 아를 (0) 2015.09.21 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1일 (2/2) (0) 2015.09.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