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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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드디어 마지막 날 - 에즈, 모나코교환학생 2015. 9. 22. 06:53
2015-09-07드디어 여행 마지막 날사진 올리는 거 너무 귀찮다...모나코 가기전에 작은 도시 에즈를 들렀다.에즈 가장 높은 곳에는 식물원이 있는데 사실 식물을 본다기 보다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다.패키지 여행으로는 올 수 없느 곳이라 한국인이 없을 줄 알았지만 한국인을 꽤 많이 마주쳤다. 정상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부탁한 사진!뭔가 아쉽다... 에즈를 내려오다가 작은 카페에서 크레페를 먹었다.한국에서도 크레페를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바로 프랑스 크레페를 먹게됐다!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고 맛있었다.그런데 뭔가 많이 달아서 계속 땡기는 그런 맛은 아니었지만 가끔 간식으로 먹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다. 다시 기차를 타고 모나코를 가려고 했으나, 기차가 연착된다고 해서버스를 타고 모나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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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3일 - 니스!교환학생 2015. 9. 22. 05:31
2015-09-06전날 12시쯤 니스에 도착해서 씻고 하다보니 새벽 2시쯤 잠든 것 같다.니스에서는 이틀 있을 거였기 때문에 이 날 하루는 조금 늦게까지 자고 일정을 시작했다.첫 번째 일정은 샤갈 미술관샤갈의 n번째(??) 생일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미술관이라고 한다.이곳에는 샤갈이 직접 미술관 설립을 기념해서 만든 타일 작품도 있다.미술관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샤갈의 그림 중에 종교적인 그림이 굉장히 많았다.사실 샤갈하면 야수파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종교적 내용을 많이 그렸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에덴에서의 추방(?) 뭐 이런 제목이었다. 위 두 그림 모두 니스의 여신을 그린 것이다. 미술관 옆에 작은 노천 카페가 하나 있었다. 숙소에서 미술관까지 가는 길에 만난 이정표칸느가 이정표에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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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2일 (2/2) - 마르세이유교환학생 2015. 9. 22. 03:56
2015-09-05아를에서 마르세이유 도착!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여서인지 마르세이유 역 근처의 건물들은 지금까지 지나왔던 프랑스와는달리 굉장히 현대적이었다.물론 오래된 건물 들도 종종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도시의 느낌이었다. 마르세이유 항구 앞 광장에 도착!항구에 오니 이곳이 관광지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항구 앞에 그냥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사실 그렇게만 있어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그렇지만 시간이 조금 촉박했던 관계로 서둘러 마르세이유의 뷰를 제공할 노틀담 성당으로 향했다.성당까지 가는 길은 이렇게 계속 가파른 오르막 경사 길이었다.짐이 좀 있어서 힘겹게 가고 있었는데, 우리 뒤에 구두를 신고 오던 여자 두 명은 우리를 재치고 빠르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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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2일 (1/2) - 아를교환학생 2015. 9. 21. 09:06
2015-09-05아비뇽을 떠나 아침 일찍 아를에 도착했다.아를을 들른 이유는 단 하나다. 고흐!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배경이 아를로 알고 있었기에 아를을 빼놓을 수가 없었다. 우리들에게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별이 빛나는 밤'은 고흐가 실제로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 아를을 기억에 의존해서 그린 것이라고 한다.그렇지만 이 '론강의 별밤'은 고흐가 아를에 있을 때 론강을 보고 그린 것이라고 한다.아래 사진이 바로 론강! 론강 강변을 거닐다 마주친 두산토요일 아침을 여는 모습아를에 와서야 알게 된 거지만 아를의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원형경기장이라고 한다.로마령이었을 때 세워진 원형 경기장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현재는 투우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형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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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1일 (2/2)교환학생 2015. 9. 15. 06:00
그레노블에서 아비뇽 도착! 아비뇽으로 도착하자 오래된 도시에 와 있다게 온 몸으로 느껴졌다.특히 오래된 성벽들이 인상적이었다. 성벽을 배경으로 한 컷! 아비뇽이라고 하면 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 그리고 아비뇽 유수가 떠오르는 데아비뇽의 여인들과 관련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아비뇽 유수란 1309년에서 1377년까지 로마 교황청을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긴 사건.기억 저 멀리 잊고 있다가 형산이의 설명과 교황청의 설명을 보고어렴풋이 기억이 되살아났다. 교황청 가는 길에는 노점상이 많다.노점상 뿐만 아니라 여타 관광지처럼 식당, 가게가 많다. 아비뇽 기차역에서 조금만 걸어도 눈에 띄는 아비뇽 교황청굉장히 크다. 저 높은 건물 위에 황금 마리아 상을 어떻게 올렸을까. 교황청 내부.이날 무슨 파티가 있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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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1일 (1/2)교환학생 2015. 9. 14. 02:17
2015-09-04 드디어 3주간에 프랑스어 수업이 끝났다.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짜증났었는데 더 이상 여섯시 반에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사실 9월 4일 금요일 하루가 남았었지만 여행을 위해 가지 않기로 했다.전날 롤렉스 센터에서 원욱, 형산과 함께 짧은 계획을 짰고 9월 4일 금요일 아침 7시에 제네바에서 프랑스 그레노블로 가는 기차를 타기로 했다.그러기 위해서 최소 5시에는 기숙사에서 출발을 해서 로잔역으로 출발했어야만 했다.그.러.나.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4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잠을 잤는데, 지독한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깼다.밖이 굉장히 어두워서 늦잠을 잔 것 같지는 않았다.시간을 확인해 보려고 핸드폰을 눌렀는데, 어라!시간이 나오질 않는다.핸드폰이 꺼져 있었다...부랴부랴 켜보니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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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nnecy교환학생 2015. 9. 13. 23:59
2015-09-12 다음주부터 가을학기가 시작하면 지금처럼 여유롭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학기 시작 전 마지막 주말에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초등학생 때 한 번 가 본 인터라켄에서 하이킹을 하고 싶었으나 준비할 시간이 촉박했고, 가장 중요하게는 일기예보가 좋지 않았다. 인터라켄은 날씨가 좋지 않으면 기대한 풍경을 보기 힘들다고 해서 로잔에서 가까운 프랑스 안시를 가기로 했다. EPFL로 한국 교환학생 5명 + 스웨덴 친구 안톤! 급하게 정해졌지만 오겠다고 한 안톤에게 감사. 안시는 제네바에서 버스타고 1시간이면 간다. 혹시 몰라서 여권을 챙겼는데 아무도 검사를 안했다. 유럽간 이동에서는 여권 검사를 거의 안 하는 듯 하다. 11시 쯤 도착한 안시! 안시의 명물인 듯 하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