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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nnecy교환학생 2015. 9. 13. 23:59
2015-09-12
다음주부터 가을학기가 시작하면 지금처럼 여유롭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학기 시작 전 마지막 주말에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초등학생 때 한 번 가 본 인터라켄에서 하이킹을 하고 싶었으나
준비할 시간이 촉박했고, 가장 중요하게는 일기예보가 좋지 않았다.
인터라켄은 날씨가 좋지 않으면 기대한 풍경을 보기 힘들다고 해서
로잔에서 가까운 프랑스 안시를 가기로 했다.
EPFL로 한국 교환학생 5명 + 스웨덴 친구 안톤!
급하게 정해졌지만 오겠다고 한 안톤에게 감사.
안시는 제네바에서 버스타고 1시간이면 간다.
혹시 몰라서 여권을 챙겼는데 아무도 검사를 안했다.
유럽간 이동에서는 여권 검사를 거의 안 하는 듯 하다.
11시 쯤 도착한 안시!
안시의 명물인 듯 하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는다
오후에는 비가 왔지만 비가 오기 전까지는 날이 정말 좋았다
안시 호수에서 즐기는 여유
여기에서 페달로 가는 보트를 탔다.
탈 땐 좋았지만 중간에 비가 와서 신나게 젖었다
호수에서 배를 타고와 수영을 하는 사람들
딱히 한 건 없었지만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저녁으로 길 가에 있는 가게에서 케밥을 먹고(싸고 양이 많아서 제일 만만하다)
스위스로 돌아왔다.
뭔가 더 하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기숙사로 돌아오자마자 씻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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