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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하루짜고 간 프랑스 여행~ 2일 (2/2) - 마르세이유교환학생 2015. 9. 22. 03:56
2015-09-05
아를에서 마르세이유 도착!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여서인지 마르세이유 역 근처의 건물들은 지금까지 지나왔던 프랑스와는
달리 굉장히 현대적이었다.
물론 오래된 건물 들도 종종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도시의 느낌이었다.
마르세이유 항구 앞 광장에 도착!
항구에 오니 이곳이 관광지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항구 앞에 그냥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그렇게만 있어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조금 촉박했던 관계로 서둘러 마르세이유의 뷰를 제공할 노틀담 성당으로 향했다.
성당까지 가는 길은 이렇게 계속 가파른 오르막 경사 길이었다.
짐이 좀 있어서 힘겹게 가고 있었는데, 우리 뒤에 구두를 신고 오던
여자 두 명은 우리를 재치고 빠르게 올라갔다...
아마 산을 잘 타시는 분인가보다 했다.
이 경사길을 오르니 드디어 보이는 마르세이유 노틀담 성당!
성모 마리아 상이 정말 컸다.
여기서 한 컷!
그런데 성당으로 올라오니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거의 태풍 처럼 바람이 불어서 몸이 휘청일 때도 있었다.
성당안에 들어가 보니 미사가 열리고 있었다.
나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 모르지만
같이 온 형산이는 어느정도 무슨 내용인지 알아 듣는 듯 했다.
이 성당은 한 눈에 보이듯이 굉장히 세련되고 현대적이다.
건물 외벽도 굉장히 깔끔한 걸로 봐서 만들어진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성당을 나가면 마르세이유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아까 있었던 항구도.
바람이 정말 거셌다.
성당을 내려오며 니스가는 기차를 타기 전에 먹을 저녁으로 피자를 샀다.
기차역 앞 벤치에서 피자를 먹는데 눈 앞에 풍경이 너무 멋져서 한 컷!
안타깝게도 기차가 거의 1시간 가까이 연착됐다.
스위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어차피 할 일도 없어서 크게 개이치 않았다.
마침내 도착한 니스 가는 기차에 올라 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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