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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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이중결제 취소 수수료 환불잡담 2018. 9. 15. 17:59
루프트한자 비행기표 이중결제 때문에 메일을 보내고 아직까지 답이 없길래 취소 수수료를 환불 못받는구나 생각하고 있던 찰나, 루프트한자로 부터 답변이 도착했다. 역시 본사에 컴플레인 해야하나 보다 나의 요청이 티켓팅 부서로 전달되었고, 수 일 안에 취소 수수료를 환불해준다는 내용이다! 한국에서 두 차례나 서비스 센터에 전화에 문의했지만, 오히려 내 과실을 묻는 듯한 뉘앙스였고, 환불 해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었다. 이것 때문에 스위스에 오기 전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역시 본사에 영어로 메일을 보내보기를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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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이중 결제...잡담 2018. 9. 3. 20:07
오늘 계좌를 확인하니 0원이다.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인가? 카드를 도난 당했나?갑자기 계좌에서 돈이 탈탈 털릴이유가 없었다.이리저리 찾아보니 한 달 전쯤 결제한 루프트한자 비행기 표가 두번이나 결제가 되어있었다. 데엄~바로 루프트한자 홈페이지에 들어가 취소를 했다. 그런데...취소 수수료가 190 유로란다. 미리 알았으면 없었을까 싶었지만 찾아보니 미리 알았더라도 별 수 없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오랜 상담끝에 결론은... '어쩔 수 없다'거의 푯 값의 4분의 1이나 수수료를 내야하다니 ㅠㅠ마지막 발악으로 루프트한자에 영어로 항의(?) 메일을 보냈다.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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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상자잡담 2015. 10. 6. 06:14
어릴 때 부터 나는 담배연기 냄새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집에서 유난을 떨곤 했다.어디선가 냄새가 조금만 나도 창문을 다 닫았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말로 양초를 피우면 냄새가 사라진다 그래서 담배냄새가 나면 양초를 피우기도 했고, 간혹 큰 소리로 "담배 좀 그만 펴라!" 라고 창 밖에 대고 외치기도 했다. 그 정도로 담배냄새가 싫었다. 매캐한 담배냄새를 맡으면 불쾌하고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 너그러워진 편이지만 여전히 담배냄새를 맡으면 목이 아프고 힘들다. 어릴적 담배냄새로 짜증이 날 때면 모든 담배피는 사람들이 아크릴 박스를 머리에 썼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아크릴 박스를 써서 담배 때문에 생기는 모든 연기를 담배 피우는 사람만 마실 수 있게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울 ..